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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아나운서 김경화, 남편과 생활비로 옥신각신 "알고 보니 더 못 줬던 것"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동치미' 김경화(사진제공=MBN)
▲'동치미' 김경화(사진제공=MBN)
'동치미'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출연해 돈 관리 대해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경화는 11일 방송된 '동치미'에 출연해 "저희 부부는 처음부터 따로 돈 관리를 했었다"라며 "남편이 일정 금액을 주면 제 돈을 보태 생활을 했다. 처음에는 조금 남아서 저축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기가 생기면서 지출도 늘어나더라. 특히 아기가 커 가면서 돈이 더 들어가더라. 지출의 규모는 커지는데 남편이 주는 생활비는 10여 년간 동결이었다. 물가상승과 식구가 늘었는데 고려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김경화는 또 "그래서 남편에게 돈을 더 달라고 했다. 그러자 남편이 생활비를 주는데 해결을 못한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부부싸움을 하다 결정적으로 남편이 4개월치 쓴 돈을 정리해 오라고 했다"라며 억울해 했다.

오기가 생긴 김경화는 생활비를 엑셀로 정리했다. 김경화는 "정리해보니 예상했던 금액보다 더 썼더라. 지출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라며 "그제서야 남편이 돈을 더 주고 싶어도 못 주는 걸 어떻게 하냐고 약한 모습을 보이더라. 그동안 자존심 땜에 돈이 없다는 말을 차마 꺼내지 못했던 것이었다. 남편의 약한 모습을 보니 짠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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