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집사부일체(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집사부일체'에 박세리, 조준호, 최병철, 곽윤기, 김동현 등 스포츠 레전드 5인이 떴다.

박세리, 조준호, 최병철, 곽윤기, 김동현은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와 함께 '제1회 집사부 올림픽'을 치렀다.

이날 '제1회 집사부 올림픽'에 앞서 사부단과 신상승형재는 올림픽에 유리한 조건을 얻을 수 있는 '어드밴티지 카드'를 걸고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 레전드' 박세리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평소 과묵하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작은 게임에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정석으로 하지 말고”라며 선수단을 다그치는 등 승부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은퇴 후 쉽게 볼 수 없었던 필드 위에 선 사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은 박세리는 장거리 퍼팅으로 골 안에 있는 깃대를 정확히 맞혀 지켜보던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보고도 믿기 힘든 희귀한 장면에 멤버들은 “이게 가능한 일이냐”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세리 역시 “나 선수 다시 해야 하나 봐”라고 스스로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