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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 육종암 사연에 임영웅도 시청자도 울었다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마법의성 임영웅(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마법의성 임영웅(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이 육종암으로 아들을 먼저 하늘로 떠나 보낸 '사랑의 콜센터' 신청자를 위해 '마법의 성'을 불렀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터'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효심 가득 노래'들을 '미스터트롯' TOP7이 열창했다.

이날 연결된 제주도 시청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들이 임영웅의 아들을 닮았다고 했다. 그는 '미스터트롯'을 볼 때마다 아들이 생각났다고 했다.

임영웅과의 통화에 벅찬 감정을 드러낸 시청자는 임영웅에게 편지를 쓰듯 먼저 떠난 아들에게 편지를 띄웠다. 그리움이 가득한 어머니의 진심에 임영웅과 TOP7은 오열했다.

시청자는 아들이 좋아했던 '마법의 성'을 신청했다. 임영웅은 키를 맞추기 위해 한 소절 불렀다. 하지만 몇 소절 부르지 못하고 임영웅은 감정에 북받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사연의 주인공은 울지 마세요라며 오히려 임영웅을 위로하는 모습이었다.

노래를 부른 뒤 임영웅은 "나중에 나를 보면 바다사슴이라고 꼭 말해달라"라며 "내가 앞으로 아들이 되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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