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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영화 '니나 내나', 도대체 가족이 뭐길래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니나 내나'(사진제공=(주)리틀빅픽처스)
▲'니나 내나'(사진제공=(주)리틀빅픽처스)
영화 '니나 내나'가 독립영화관에 편성됐다.

6일 방송되는 KBS1 독립영화관에서는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 김진영 주연의 '니나 내나'가 방영된다.

'니나 내나'는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받으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동은 감독은 '환절기', '당신의 부탁'에 이어 매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찾는 감독이다.

진주에 사는 미정, 경환, 재윤 삼남매에게 어느 날 한 장의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를 보낸 이는 오래전 가족을 떠난 엄마. 편지에는 “보고 싶다”는 한 문장만 덩그러니 적혀 있었다. 영화 '니나 내나'의 삼남매는 엄마가 보낸 편지의 수신지를 찾아 파주로 떠난다.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떠난 여정에서 벌어지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그린 이야기다.

주인공 삼남매로는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이 연기한다. 삼남매 중 첫째이자 웨딩홀에서 일하며 중학생 딸을 키우는 미정 역은 장혜진이 맡았는데, '기생충'으로 전세계인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충숙과 또다른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사진관을 운영하며 곧 아빠가 될 둘째 경환 역은 태인호가 연기한다. 삼남매 중 막내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예민한 재윤 역은 이가섭이 맡았다.

영화의 제목인 '니나 내나'는 ‘서로 사는 모습이 달라 보여도, 결국 너나 나나 다 비슷하다’라는 경상도 방언으로 동명의 그래픽 노블(글 이동은/그림 정이용)을 원작으로 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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