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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데렐라', 1992년 군위 상가 주택의 놀라운 변신 "효도는 이렇게 하는 것"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홈데렐라 군위 효 하우스(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홈데렐라 군위 효 하우스(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홈데렐라'가 군위 효심 하우스를 리모델링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홈데렐라'에서는 60대 아들이 90대 노모를 위해 오래된 상가 주택의 리모델링을 의뢰했다.

이날 MC들이 찾아간 집은 1992년에 지어진 건물로, 공실로 방치된 1층 상가 공간과 2층 주거 공간으로 구성돼 있었다. 하지만 위층으로 오르기 위한 가파른 계단과 집안 곳곳의 높은 문턱은 91세 어머니에게 치명적이었다. 또 아버지 별세 뒤 20년 동안 손대지 못한 안방 등 곳곳이 창고가 돼 있었다.

매일 목욕하기를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한 목욕탕과, 불편한 걸음걸이로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원한 아들은 오직 어머니만을 위한 '함께 살아효(孝)' 하우스를 전문가들과 함께 꾸몄다. 그 결과 리모델링이 아니라 신축 수준의 어마어마한 변화가 일어났다.

정형돈과 나르샤는 입을 모아 “이건 무조건 비용이 초과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은 "비용이 얼마 들든 사실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오직 엄마만 바라보고 하는 일이고, 어머니를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어머니께서 91세라고는 하지만 옛날에는 호적 신고가 늦었기 때문에 실제 나이는 더 많으시다"라며 "여생이 얼마 남지 않으신 만큼 이제는 정말 편안하게 사셨으면 한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머니 또한 "아들이 해 주는 것이면 다 좋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그의 효심이 묻어나는 발언에 MC 김성주는 화면을 응시하며 "민국아, 효도는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형돈은 "이 동네 아들들 다 난리 났다"라고 한숨을 내쉬어 폭소를 자아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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