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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골굴사 선무도 수행자들, 감포항ㆍ양남 주상절리로 떠나는 바다여행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이 경주 함월산 골굴사의 적운스님, 현웅법사, 세라, 빈센트가 전촌항 옆 사룡굴과 감포항의 가자미, 양남의 주상절리를 만난다.

23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불교 전통 무예인 선무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조화시키고 깨달음을 얻는 골굴사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경북 경주의 함월산 자락에는 ‘한국의 소림사’로 불리는 골굴사가 있다. 골굴사는 불교 전통 무예인 선무도 총본산으로 1700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유일 석굴사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선무도 46년 경력의 주지, 적운스님과 열네 살부터 18년을 수행해온 현웅법사, 영국에서 온 지 8년, 이제는 사범이 된 세라와 1년 남짓 수련 중인 프랑스인 빈센트. 네 사람이 골굴사를 벗어나 바다로 향한다.

그들의 첫 번째 행선지는 전촌항 옆의 용굴. 사룡굴에는 네 마리, 단용굴에는 한 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 용들은 마을 사람들을 지키는 수호신이었으며 자연스레 용굴은 지역 문화의 산실이 되었다.

이어서 네사람은 감포항으로 떠난다. 감포 바다에는 사시사철 맛좋은 가자미가 올라와 밥상 위에도 자주 오르는 단골손님이라는데. 평소엔 절에서 풀 반찬만 보던 그들이기에 오늘 점심은 아주 특별하다.

자연이 조각한 천혜의 비경, 양남 주상절리에 도착한 골굴사 사람들. 사람의 마음은 끊임없는 파도와 같아 가둬둘 수 없다. 마음을 잔잔한 바다처럼 다스리기 위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선무도 수련을 펼친다.

매일같이 승마, 활쏘기에 목검 수련까지 하며 잡념을 버리고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한다는 현웅법사. 무예를 통해 몸과 마음을 조화시키고 깨달음을 얻는 골굴사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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