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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책 줄거리 '원작 결말'까지 따뜻한 어른들의 판타지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레, 이지원, 홍은택(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레, 이지원, 홍은택(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추석특선영화로 편성됐다.

채널A는 1일 오전 10시 40분 추석특선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방송한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범죄 휴먼코미디이다. 원작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하고 캐릭터들을 보강해 스크린에 담았다.

영화는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아빠와 함께 집까지 사라져 하루아침에 피자배달차를 지붕 삼아 살아가게 된 소녀가 집을 얻기 위해 도둑질을 모의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그린다. 단순히 감동 드라마의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과 개를 훔치기 위한 치밀한 작전 계획과 모의, 동조자들의 협력과 대담한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 영화는 ‘케이퍼 무비’로서의 면모를 갖춘 휴먼코미디로 발전한 것이다. 더불어 가족해체와 가난 등 아픈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재기 발랄한 소동과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가족, 인생,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희망을 얘기한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영미권 성장소설의 대표격인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영미권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그간 한국소설이나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작가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은 많았으나 영미권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원작이 가진 따뜻한 시선과 전 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제에 대한 확신을 가진 제작진은 원작자인 바바라 오코너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영화화를 위한 판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레, 이지원, 홍은택,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이 출연했다. 2014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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