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승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적의 '물'을 부른 가수 이승윤이 '싱어게인' 초대 우승자가 됐다.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TOP6 요아리, 정홍일, 이소정, 이무진, 이정권, 이승윤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이승윤은 마지막 노래로 2020년 발매된 이적의 노래 '물'을 선곡했다. '물'은 이적이 공연 중 물 마실 때마다 환호하는 팬들을 위해 만든 헌정곡이다. 이승윤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물'을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이승윤은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1점 차이로 정홍일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으나, 사전 투표 점수와 생방송 문자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1위에 올랐다. 초대 '싱어게인' 우승자가 된 이승윤은 "정말 감사하다.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