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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시작 했으면 끝까지 해봐야죠”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박세리(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박세리(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슈스’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 연반인 재재, 래퍼 미란이, 영화 감독 윤단비, 그리고 웹툰 '정년이' 작가 서이레와 나몬 등이 '코스모폴리탄'이 3월호에서 공개한 여성 특집 인터뷰에 함께한다.

한국 골프계의 슈퍼스타 박세리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은퇴 후 일상을 공개하며 ‘리치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인생의 1막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며 후배를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는 박세리는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다.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관 바즈인터내셔널을 설립하며 사업가이자 방송인으로서 인생 2막을 걷고 있는 그는 “일단 결정을 내렸으면 시작하고, 시작을 했으면 끝까지 해봐야죠”라며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야 해요. 설령 모르는 게 생기더라도, 모르는 것은 창피한 게 아니니까요. 물어보고 배우면 되죠”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재재(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재재(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이번 화보에는 '문명특급'의 PD겸 MC 재재의 모습도 담겼다. 그는 여성 PD로서 필드에서 일하는 소감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여성과 남성을 나눠서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겠죠. 저는 지금도 늘 사람 대 사람으로 일한다고 생각하니까요”라고 답했다.

▲미란이(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미란이(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최근 '쇼미더머니9'에서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여성 래퍼로 주목 받은 ‘미란이’도 함께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DM을 확인해보면 “미란이의 무대를 보고, 음악을 듣고 큰 힘이 됐다”라는 내용이 많아요. 내 음악과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더라고요. 힙합이라는 장르가 더 이상 성별에 제한 받지 않는다고 생각해요”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윤단비(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윤단비(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윤단비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남매의 여름밤'으로 등장하며 90년대생 여성 감독 라인에 또 하나의 방점을 찍은 인물이다. 그는 “감독이 현장에서 제일 권위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대신 저는 ‘오케이’를 결정하는 길잡이잖아요. 스태프들이 불안감 없이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감독으로서의 철학을 밝혔다.

▲서이레, 나몬(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서이레, 나몬(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웹툰 '정년이'의 두 작가 서이레와 나몬 역시 신비주의를 깨고 이번 화보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작가는 “여성이 자기 자신에 대해, 여성의서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걸 잘 알면 미워할 수 없거든요. 나를 잘 알면 스스로 사랑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다른 여성의 삶도 사랑할 수 있게 되니까요”라며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7명의 여성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2020년 3월호에 수록됐으며,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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