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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정 남편 소머리국밥집 김치 승마장 회원에 선물 "나이 들어도 못 고치는 오지랖"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배연정 남편 김도만(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연정 남편 김도만(사진제공=MBN)
나이 70세 배연정의 남편이 운영하는 소머리국밥 가게에서 김치를 아내 몰래 가지고 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오지랖을 부려 아내의 골머리를 썩인다.

6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개그우먼 배연정이 남편 김도만 씨와 출연해 아내만 빼고 다 퍼주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신 오지랖 때문에 속터져'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소머리국밥 가게에 출근한 남편 김도만 씨는 배연정에게 "잠깐 나갔다 올께"라고 말하며 외출준비를 한다. 아내의 눈치를 보며 들어간 곳은 김치 숙성실이다. 잘 익은 김치 한 통을 들고 나선다. VCR을 지켜본 배연정은 "저 김치 한통이 200인분이다"라며 깜짝 놀란다.

▲'속풀이쇼 동치미' 배연정 (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연정 (사진제공=MBN)
아내를 따돌리는 데 성공은 남편은 김치를 차에 싣고 출발한다. 왜 김치를 가져갔냐는 질문에 배연정 남편은 "저희 김치가 맛있다. 그래서 애엄마 몰래 살짝 실었다. 말 타는 우리 회원들 나눠 먹으라고"라며 답한다. 전에도 김치를 몰래 가져가 회원들에게 나눠준 적이 있는 남편은 "걸리면 아내한테 한마디 들으면 된다. 근데 안 걸려야 한다"라며 웃기만 한다.

한편 20년의 승마 경력으로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남편은 아내를 데리고 새벽부터 승마장으로 갔다. 배연정은 과거 췌장암 투병으로 몸이 많이 힘들었다고 밝힌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남편의 권유로 승마를 시작했고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사이좋게 말을 타고 등장한 부부는 남편의 잔소리 같은 코칭에 배연정은 짜증이 내며 얼마 못 가 분위기가 냉랭해진다.

▲'속풀이쇼 동치미' 배연정 남편 김도만(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연정 남편 김도만(사진제공=MBN)
추위를 피해 들어간 실내 승마장에서 남편은 중앙에 서서 다른 회원들 챙기느라 바쁘다. 배연정은 그런 남편에게 "나 말 바꿨어. 나한테 관심을 가져"라고 섭섭해 한다. 하지만 남편은 다른 회원들 챙기느라 아내는 나 몰라라 한다. 남편은 "감독은 아니지만 내가 탄 노하우와 지식을 전하면 다른 회원들이 다 좋아한다. 그러면 참지를 못한다"라며 오지랖이 아닌 재능기부임을 강조한다.

한편 배연정은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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