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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토니정 셰프, 봄날 피로 싹 날리는 항아리의 맛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생방송 오늘저녁(사진제공=MBC)

토니정 셰프가 '생방송 오늘저녁'을 통해 항아리의 맛을 전한다.

1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토니정 셰프가 울산광역시 울주군으로 향한다. 그가 방문한 곳에는 매일 흙과 싸움을 하고 있었다. 항아리는 도자기와 달리 흙 띠를 한층씩 쌓아 올려 모양을 잡아야 한다. 이음새가 보이지 않게 꼼꼼하게 표면을 다져야 해, 힘이 많이 든다.

천연 유약 바른 항아리는 1,200℃의 전통 가마 속에서 꼬박 한 달을 구워주면 완성이다. 전통 가마에 구워야 흙이 숙성돼, 항아리에 숨구멍이 생기기 때문에 음식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항아리 식초도 인기다. 예천군의 한 식초 농장은 별난 광경이 눈길을 끈다. 500여 개의 항아리가 땅속에 묻혀 뚜껑만 보인다. 지에밥, 쌀누룩, 물을 넣고 40일 동안 발효를 시킨 뒤, 땅속에 항아리를 묻고 1년 이상 숙성을 시켜 식초를 만든다.

식초 하나면 나른한 봄날 피로 싹 날릴 수 있는 토니정 셰프의 요리까지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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