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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감독 췌장암 투병 끝 사망…향년 50세

[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유상철 감독(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유상철 감독(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한일 월드컵 영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암 투병 끝에 7일 사망했다. 향년 50세.

7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유 전 감독은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유 전 감독은 인천 사령탑에 있던 지난 2019년 10월 황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유 전 감독은 투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벤치에 앉았으며, 2020년 1월 인천 지휘봉을 내려놨다.

▲유상철 췌장암 4기 투병 중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유상철 췌장암 4기 투병 중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후 유 전 감독은 인천 훈련장이나 경기장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건강을 회복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들어 급격히 병세가 악화한 유 전 감독은 결국 투병 1년 8개월여 만에 눈을 감았다.

유 전 감독은 울산 현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거치며 12년간 프로 생활을 한 후 2006년 울산에서 은퇴했다. 특히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히딩크호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4강 신화 작성에 앞장섰다.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록은 124경기 18골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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