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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정보영 교수가 전하는 부정맥 원인 및 진단법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명의' 정보영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정보영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정보영 교수와 함께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부정맥 증상과 원인 및 진단법을 알아본다.

16일 방송되는 EBS '명의-심장마비, 부정맥을 막아라'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을 소개한다.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방법

60대 남성은 10여 년 전 갑자기 쓰러져 죽음의 문턱 앞까지 갔다가 생명을 되찾았다. 그의 병명은 부정맥 중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심실세동으로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다. 이처럼 부정맥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급사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심실세동 환자에겐 ‘제세동기 삽입술’이 이루어지는데, 심장이 멈추게 되면 몸 안에 있는 제세동기가 이상 맥박을 감지해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이 다시 뛰게 만든다.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를 막기 위한 ‘제세동기 삽입술’. 어떤 사람에게 효율적인지 자세히 알아본다.

▲'명의' 정보영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정보영 교수(사진제공=EBS1)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지는 부정맥

60대 남성은 건강검진을 통해 부정맥 의심 증상을 발견했다. 평소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는데도 심전도 검사에서 불규칙한 파형이 감지된 것이다. 흔히 부정맥은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져 ‘도깨비 병’이라 불린다. 그러다 보니 증상이 나타날 때 정확히 맥박의 이상을 찾아내 진단하기도 어렵다. 부정맥 진단을 위해 어떤 검사가 이루어지고, 또 어떻게 부정맥을 진단할 수 있을까? 한편 70대의 한 여성은 여러 번 쓰러졌지만, 검사를 받아도 쓰러진 원인을 알 수 없었다. 부정맥이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몇 가지 검사에서도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런 경우, 루프 레코더(이식형 심전도 기록 장치)를 체내에 삽입하게 된다. 몸속에 있는 루프 레코더(이식형 심전도 기록 장치)를 통해 3년간 심장의 변화를 기록해 이상 원인을 찾게 되는 것이다. 발생 빈도가 낮고, 짧게 나타나는 부정맥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과정과 일상생활 속 심전도 체크 방법을 공개한다.

▲'명의' 정보영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정보영 교수(사진제공=EBS1)
◆심장의 박자를 되찾아라

한편 70대의 한 여성은 심방세동을 앓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진동하듯 떠는 병이다. 이로 인해 혈액이 응고되면 혈전이 생기고, 이는 뇌경색 발병 원인이 된다. 그녀는 약물치료를 해도 여전히 심방세동이 잡히지 않아 심율동전환술(전기 충격 요법)을 받기로 했다. 심장마비 발생 시 전기 충격 요법을 시행하듯 일정량의 전기를 가해 심장 세포를 동시에 수축시키면 마치 전원을 끈 듯 처음의 상태로 돌아가 정상 맥박이 되는 것이다.

부정맥은 시술 후에도 안심할 수 없다.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50대의 한 남성은 심방세동 진단 후 시술을 받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최근 심방세동이 재발해 전극 도자술을 받게 되었다. ‘전극 도자술’이란 전극이 달린 얇은 관을 부정맥 발생 부위에 위치시킨 뒤 고주파 에너지로 비정상적인 신호를 내는 심장 근육 일부를 태우는 시술이다. 이 시술을 통해 환자는 부정맥을 완치할 수 있을까?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심장마비가 발생한 사람을 목격한다면?

길을 가다가 심장마비가 온 사람을 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실제 상황에 놓인다면 과연 잘 대처할 수 있을까? 응급 상황 시 빠르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환자에게 심각한 뇌 손상이 오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시행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 정도 높다. 이것이 바로 심폐소생술과 자동 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중요한 이유다.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심폐소생술 방법과 건물마다 비치된 자동 제세동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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