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14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의 캣타워 하우스가 공개된다.
코드 쿤스트는 독보적인 비트로 한국 힙합 트렌드를 이끌며 활약 중인 프로듀서다. 톱 아티스트와 협업은 물론,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막강한 프로듀싱 능력을 자랑, 음원 차트를 정복하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코드 쿤스트는 “독립 10년 차, 집은 제 전부다”라며 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들려준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코드 쿤스트의 집은 총 4층으로 지하실과 주방, 거실, 침실이 층층이 자리 잡은 ‘캣타워’식 구조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코드 쿤스트가 “자물쇠로 잠가둔 소녀의 비밀 일기장 같은 공간”이라며 숨겨둔 집 안 비밀 아지트까지 오픈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그러나 정작 집주인 코드 쿤스트는 구석에 쭈그려 앉은 채 부엌데기(?) 같은 처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코드 쿤스트는 평소 ‘쭈구리 자세’를 가장 좋아한다며 집안 구석마다 몸을 구기고 ‘콕’ 박혀 있는 반전의 ‘콕쿤’ 일상을 공개, 쉴 틈 없는 웃음을 예고한다.
코드 쿤스트와 동생은 나이 차가 뒤바뀐 듯한 ‘형 같은 동생, 동생 같은 형’ 관계성으로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동생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또 비루한 음식 먹었겠지”라며 능숙한 요리 솜씨로 형의 식사를 챙기며 살뜰히 코드 쿤스트를 살핀다고. 그러나 코드 쿤스트는 ‘소식좌’ 답게 식사를 준비하는 내내 “음식 냄새 오래 맡으니까 배부르다” 등 의도치 않은 훼방 공작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코드 쿤스트와 동생의 찐 형제 케미는 식사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동생은 과거를 회상하며 “저 인간 어떡하냐” “겉멋과 음악의 비율이 7:3 정도” 등 촌철살인 멘트를 쏟아내 코드 쿤스트의 현기증을 일으켜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동생 앞에서 폼 잡기를 시도, 연예계 XS 사이즈 ‘김국진 라인’의 자부심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군대에서 인생 최대 몸무게 68kg을 찍어봤다”는 하찮은 자랑이 이어지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동생의 리얼한 ‘어이 상실’ 리액션이 포착돼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