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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가수' 신유미, '울트라맨이야'로 '가을시선' 이나겸(34호)과 승부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신유미(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신유미(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2 31호 가수' 신유미가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로 이나겸(34호)과 승부를 봤다.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라이벌전은 심사위원들이 짝지은 두 사람이 4라운드 진출을 걸고 일대일 노래 대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31호와 34호 가수가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들은 긴 탄식을 내뱉었다. 이들은 "언젠가 만날 사람들끼리 만난 것"이라며 결승에 버금가는 대진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선공에 나선 '31호' 신유미는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를 선곡했다. 의외의 선곡에 이승기는 "경연에서 나온 적이 있었던 노래였느냐"라며 호기심과 걱정 가득한 시선을 보냈다. 신유미는 "그냥 가장 나다운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라며 "어떤 마음으로 내가 음악하는지, 그 모습이 굉장히 멋지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유미는 낯설게 느껴지면서도 그의 음악적 색이 오롯이 드러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윤종신은 노래의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의 모습까지 모두 계산한 것 같았다면서 신유미를 "완성형 가수"라고 칭찬했다.

'34호' 이나겸은 한영애의 '가을 시선'으로 신유미를 상대했다. 이나겸은 "이번엔 기교나 멋을 다 뺀 노래"라며 "아주 큰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이나겸은 1~2라운드에서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교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나겸은 자신만의 호흡으로 '가을 시선'을 소화하며, 전달하고자 했던 감정을 듣는 이에게 전달했다. 선미는 "따뜻한 무대였다. 34호 가수의 목소리가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줬다"라며 "행복하게 무대를 봤다"라고 평가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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