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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아파트의 고라니ㆍ골프장 접수한 두 견공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이 아파트 사는 고라니와 골프장을 접수한 두 견공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사람들의 보살핌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나선다.

◆아파트에 왠 고라니 가족

어느 날 갑자기 도심 속 아파트 단지에 나타난 고라니 가족으로 인해 단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울타리가 쳐진 단지 안 화단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미스터리이다. 화단 안에 고립된 게 아닐까 주민들이 매일 챙겨준 배추, 고구마 등 다양한 먹이 덕에 처음 나타났던 3개월 전만 해도 뼈가 다 보일 만큼 말랐던 녀석들이 지금은 포동포동 살이 올랐다.

그러던 중 새끼 고라니 한 마리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급히 현장을 찾아 구석구석 살핀 전문가가 찾은 작은 틈새! 전문가 말에 의하면 고라니는 아주 작은 틈으로도 빠져나갈 수 있는 데다, 독립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스스로 나간 게 아닐까 싶다는 것. 그리고 어미 고라니는 임신한 상태로 안전한 곳을 찾다 화단으로 들어왔고, 그곳에서 출산을 한 뒤 지금껏 육아를 해온 게 아닐까 싶다. 사람이 많은 아파트 단지가 야생 고라니의 서식지로 부적합하다는 결정에 대대적인 구조작전이 결정되었다.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골프장을 접수한 두 견공 가족

3개월 전 비슷한 시기에 새끼를 낳은 두 떠돌이개의 새끼들을 직원들이 구조하게 되면서 9마리 강아지들의 보육원이 된 골프장 사무실이 있다. 직원들에 의하면 어미 개들도 함께 구조하려 했지만 인기척만 나도 도망치는 바람에 아직 구조를 못한 상황이다.

졸지에 백구의 새끼 세 마리와 갓 태어난 황구의 새끼 6마리까지 총 9마리 강아지들을 떠맡게 된 직원들은 출근과 동시에 꼬물이 육아로 진땀나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어미의 보살핌이 절실한 6남매를 위해서라도 어미 개들의 구조가 시급한 상황. 포획틀 구조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다음 날, 백구의 3남매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사라진 3남매의 행방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의 결과가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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