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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와이 우먼 킬’ㆍ영화 ‘서스페리아’의 숨은 뜻은?(방구석1열: 확장판)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방구석1열: 확장판'(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확장판'(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확장판’이 살인을 택한 세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 ‘와이 우먼 킬’ 시즌 1과 전 세계를 휩쓴 공포영화를 리메이크한 ‘서스페리아(2019)’를 소개한다.

4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 확장판’에서 세 번째 손님 배우 김호영, 가수 이석훈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화제의 미국식 막장드라마 시리즈와 29금 공포영화 리메이크작을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60년대, 80년대, 2000년대까지 세 시대를 걸쳐 변화하는 아내들의 모습을 담은 ‘와이 우먼 킬’에 대한 열띤 토크가 시작된다. 봉태규는 “아내들의 캐릭터를 빨간 머리 백인, 동양인, 흑인 등 사회의 비주류에 주목한 설정이 돋보인다”고 분석한다. 이에 배순탁 작가는 “‘훌륭한 캐릭터 라이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덧붙이며 명작 미드로 평가받는 이유를 설명한다.

다음으로 ‘서스페리아(2019)’에 대해 배순탁 작가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어린 시절 원작 영화인 ‘서스페리아(1977)’를 접한 후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이후 동경의 마음을 담아 리메이크를 결심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장도연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전작이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동명이인인 줄”이라며 한 감독의 180도 다른 두 영화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서스페리아(2019)’의 배경과 숨은 의미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연이어 쏟아지는 다양한 해석을 접한 이석훈은 “까면 깔수록 새로운 게 보이는 영화다”라고 영화의 매력을 전하고 봉태규 역시 포스터 문구를 언급하며 “‘이 영화는 공포영화가 아니다’라는 말이 확 와 닿는다”고 단순한 공포를 넘어 강렬한 주제의식이 담긴 작품을 극찬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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