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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 프로농구 SK 첫 통합우승 이끌다…MVP 김선형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파이널 MVP를 받은 김선형(사진제공=SK 나이츠)
▲파이널 MVP를 받은 김선형(사진제공=SK 나이츠)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SK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6-62로 꺾으며 이번 시즌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SK의 챔프전 우승은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앞서 1999-2000시즌, 2017-2018시즌에는 정규리그 준우승 이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모두 제패한 건 창단 24년 만에 처음이다.

SK는 정규리그 초·중반 정도까지만 수원 kt와 선두 다툼을 벌였을 뿐 중반 이후로는 독주 체제를 갖췄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렇다 할 위기조차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신임 사령탑으로 SK 지휘봉을 잡은 전희철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최준용와 워니가 각각 국내 MVP, 외국 선수 MVP를 수상했다. 언제나 듬직하게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김선형의 활약도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가 커졌다.

최준용과 워니의 '각성 효과'에 SK에서 코치로 10년간 일하며 '준비된 감독'이라는 평을 들은 전희철 감독의 리더십이 빛을 냈다. 전희철 감독은 KBL 역대 두 번째로 데뷔 첫해 통합우승을 이룬 사령탑이 됐다.

또 전 감독은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에 이어 프로농구 역대 두 번째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PO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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