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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사망 미스터리 자살or타살…홍콩 삼합회 연루 의혹 진실은?('당신이 혹하는 사이 4')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당신이 혹하는 사이 4'(사진제공=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4'(사진제공=SBS)
홍콩 스타 장국영 사망 미스터리를 '당신이 혹하는 사이 4'에서 알아본다.

29일 방송되는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 4'는 2003년 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중화권의 대표배우 장국영의 죽음에 대한 논란을 조명한다.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거짓말처럼 전해진 비보(悲報)가 전해졌다. '아비정전', '영웅본색', '패왕별희'의 주역이자 중화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타 장국영이 사망한 것이다.

홍콩의 한 호텔에서 투신해 숨진 지 올해로 20년이지만, 그가 누군가에 의해 타살됐다는 의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호텔 24층 객실에서 투신했다는 장국영의 사망 당시 모습이나 발견된 장소, 사망 직전 행적에 이르기까지 미스터리는 계속 되고 있다. 세간에는 장국영이 남긴 유산 중 400억 원 가량을 상속받은 그의 동성 연인이 중화권의 범죄조직인 삼합회와 엮여있다는 소문도 사실처럼 유포되고 있다.

홍콩영화가 전성기를 맞았던 1990년대 초반, 돈을 쫓아 영화산업에 뛰어든 삼합회의 만행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자신들이 투자한 영화에 배우 이연걸이 출연을 거부하자 그의 매니저를 총으로 쏴 살해하는가 하면, 출연을 거절한 여배우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끔찍한 범죄도 서슴지 않았던 것이다. 장국영도 예외는 아니어서, 영화 '가유희사' 제작 당시 삼합회의 위협을 받았다는데 과연 삼합회가 장국영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까? 장국영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건 과연 무엇일까?

국내외를 넘나드는 취재와 철저한 팩트체크를 통해 장국영이 사망한 그날의 진실을 확인해 보는 이번 에피소드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장국영 역할로 분한 배우 김영민이 출연한다. 장국영의 닮은꼴로도 유명한 김영민은 본격적인 얘기에 앞서 영화 '아비정전' 속 장국영의 맘보춤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싱크로율 120%의 솔로댄스에 멤버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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