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뉴질랜드 앤디 가족의 각양각색 반응을 이끌어낸 특별한 식사가 공개된다.
앤디는 제주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황소 고기 식당에 간다. 특히 지난 한국 여행 때 마장동 한우를 먹었던 스티브, 리차드, 데이비드는 일반 한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황소 고기에 큰 기대를 가진다.
가족들 앞에 첫 번째 코스로 선홍빛 육회가 등장한다. 형제들은 “며칠 밤 내내 기대했던 것”이라며 다시 만난 육회의 맛을 즐긴다. 한편, 생고기가 낯선 부모님은 “평소에 고기는 빨간 부위 없이 먹는다”며 난감해하는데. 선뜻 식사하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 막내 앤디가 직접 고기를 먹여준다.
한편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육지로 돌아온 앤디 가족은 마지막 목적지인 인천 을왕리로 향한다. 스티브, 리차드, 데이비드는 1년 전 첫 한국 여행을 왔을 때 갔었던 조개구이 식당 방문을 계획하며 설레한다. 특히 엄마 피오나도 “방송 보는 내내 입에 침이 고였다”라며 조개구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형제들은 서해의 풍미가 느껴지는 조개구이를 맛보며 첫 한국 방문의 추억을 떠올린다. 앤디는 “제가 맛본 완벽한 음식 중 하나”라며 치즈 가리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엄마 피오나 또한 최애 메뉴로 조개구이를 꼽으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즐긴다.
어느덧 공항으로 이동할 시간이 다가오고 한국 두 번째 방문에 마음이 편했다는 형제들의 소감에 앤디는 뿌듯함을 느낀다. 공항에 도착한 앤디와 가족들은 함께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아빠 네빌과 엄마 피오나는 결국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