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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송단 교수가 전하는 투석혈관로의 중요성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 송단 교수와 함께 투석혈관로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28일 방송되는 EBS1 '명의-당신도 알아야 할 생명의 혈관, 투석혈관로’에서는 혈관외과 송단 교수와 함께 혈액투석 환자들에겐 더없이 중요한 혈관투석로에 대해 소개한다.

◆건강한 콩팥 없이는 평범한 일상이 불가능하다.

31세의 한 여성은 반년 전부터 신장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그녀는 그때부터 건강이 악화돼 최근 몇 개월 사이에 호흡 곤란, 구토, 체온 조절 이상, 급격한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 그 모든 증상은 콩팥 기능이 떨어지며 나타났고, 결국 ‘만성콩팥병 5단계’ 진단과 함께 지금껏 당연했던 일상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그녀는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통해 투석 생활을 하거나, 기증자를 통해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한다. 그녀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평범한 일상을 가능케 하는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콩팥의 기능과 만성콩팥병의 진단 기준에 대해 알아보자.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혈액투석을 받기 위해 새로운 혈관이 필요하다?

투석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혈관을 통해 받을 수 없다. 투석을 위해선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투석혈관로’다. 혈관외과 송단 교수는 투석 환자들에게 투석혈관로가 ‘생명선’이라고 말한다. 이들이 투석을 받을 때 주삿바늘을 꽂을 수 있는 곳으로, 문제가 생기면 투석이 불가하거나 이곳에서부터 합병증이 시작되어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투석혈관로는 동맥과 정맥을 이어 만드는 동정맥루 수술을 통해 만들어야 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자가혈관이 또는 인조혈관을 이용해 수술한다. 투석혈관로를 만들기 위한 수술에 대해 정확히 알고 혈액투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자.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투석 환자들은 투석보다 투석혈관로를 더 걱정한다?

혈액투석은 일주일에 3번, 회당 3~4번을 받아야 해서 인내를 필요로 하는 치료다. 하지만 정작 환자들이 힘들어하고 걱정하는 것은 지루함도 번거로움도 아닌 투석혈관로에 생기는 문제들. 투석혈관로가 막히거나 터지지도 하고, 염증과 감염 등의 합병증까지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70대 후반의 남성은 혈관로 감염으로 패혈증의 위험에 처해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또 다른 50대 후반의 남성은 투석 받을 때마다 손가락 끝마디가 아리고 통증이 있어 내원했다. 40대 초반의 한 남성은 도류증후군으로 손가락을 잘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투석혈관로에 생긴 여러 가지 문제로 송단 교수를 찾아온 환자들. 송단 교수는 위험 상황을 마주한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처치한다. 그들을 다정하고 친근하게 살피며 오로지 투석혈관로라는 한 분야에 매진해온 송단 교수의 모습을 소개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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