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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아나운서, 딸 첫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참관…"아빠 때문에 망했어!" 대성통곡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아빠는 꽃중년'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사진제공=채널A)
김범수 아나운서가 와이프 없이 딸의 첫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에 참관해 열정을 불태운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7세 꽃대디 김범수가 ‘일타강사’급 피드백으로 딸 서포트에 나선다.

앞서 김범수는 강남 영어 유치원에서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영어 작문 최고 성적’을 기록한 ‘영어 천재’ 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도 김범수의 딸 희수는 아침 일찍 기상해 책상에 앉아 공부에 매진한다. 감기 기운이 있음에도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준비에 몰두하는 희수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감탄한 ‘꽃대디’ 김구라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벌써 고3 마인드야~”라고 칭찬한다. 김용건 또한 “잘 키워서 UN에서 연설 한 번 하자~”라고 대견해한다.

▲'아빠는 꽃중년'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사진제공=채널A)
딸이 열심히 공부하는 동안, ‘범 비서’ 김범수는 혹시나 딸의 공부에 방해가 될까 봐 조용히 떡국을 끓인다. 이후 딸과 식사를 마친 김범수는 “모교인 서울대에서 3학점짜리 스피치 강의를 진행한 적도 있다”며 자신의 ‘전공 분야’가 스피치임을 알린 뒤, 딸에게 ‘일타강사’급 피드백을 보낸다. 하지만 희수는 “아빠 방식대로 더 와일드하게, 다시 한 번~!”라고 무한 반복하는 김범수의 과도한 열정에 점차 ‘멘붕’에 빠진다.

▲'아빠는 꽃중년'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사진제공=채널A)
스피치 콘테스트장에 도착한 후에도, 김범수는 딸에게 “와일드하게, 잊지 마!”라고 계속 외친다. 잠시 후, 희수는 자신의 차례가 오자 무대에 오르고, 김범수는 ‘김희수 최고’라는 팻말을 들고 계속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한다. 그러나 콘테스트를 마친 희수는 아빠와 보자마자, “아빠 때문에 망했어!”라더니 대성통곡한다. 희수의 반전 리액션과 오열 사태를 지켜본 김구라는 “내가 저럴 줄 알았어”라고 탄식하면서도 “그래도 딸이 착한 편이네. 꾹꾹 참다 다 끝나고 이야기하잖아”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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