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한일톱텐쇼' 16회(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린, 리에, 손태진, 전유진, 정미애, 에녹, 신성 등 '한일톱텐쇼' 출연진이 콘서트에 버금가는 명품 노래 공연을 펼친다.

10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16회에서는 린과 리에가 수많은 시청자들이 요청한 히트곡 'My Destiny'로 스페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은 손태진, 에녹, 신성이 팀장이 돼 '트롯퀸 삼파전'이 펼쳐진다. 스페셜 듀엣 무대를 선보이게 된 린과 리에는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리에가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으로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린의 완벽한 화음이 더해지며 현장을 압도한다.

전유진은 에녹과 함께 '진녹 커플'로 손태진과 세기의 듀엣 대결을 펼친다. 전유진은 "오래전부터 에녹과 듀엣을 하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에녹은 손태진과 전유진의 '진진 남매'를 갈라놓고 싶었다는 질투심을 드러냈다. 손태진은 정미애와 함께 '애태 커플'로 맞서며 유쾌한 대결을 이어간다.

▲'한일톱텐쇼' 16회(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전유진과 리에는 '미스트롯' 출신 정미애와 첫 대결을 벌인다. 전유진은 드라마 '더 글로리' 대사를 패러디하며 무대를 시작했고, 리에는 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대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정미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대사를 완벽하게 재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미애는 나훈아의 '연정'을 구수한 꺾기로 소화해냈고, 전유진은 김용임의 '천년학'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리에는 안전지대의 '사랑의 예감'을 선곡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창력 끝판왕들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손태진은 '갈랑말랑 댄스'로 웃음을 선사하며 하트 선글라스와 저음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그의 독특한 무대는 현장에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사랑해요 손태진!"이라는 구호가 터져 나왔다. 손태진의 무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