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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내가 죽기 일주일 전', 부산국제영화제 호평 릴레이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 전경(사진제공=티빙)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 전경(사진제공=티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에제 열린 '좋거나 나쁜 동재' 첫 GV는 '비밀의 숲'을 떠나 스핀오프 주인공으로 돌아온 검사 '서동재'를 기다린 팬들로 가득 찼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와 그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의 팽팽한 접전 때문에 상영관 안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박성웅(사진제공=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박성웅(사진제공=티빙)

상영이 끝난 뒤 배우 이준혁, 박성웅과 박건호 감독, 이수연 크리에이터가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에 화답했다.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좋거나 나쁜 동재'를 첫 공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비밀의 숲' 속 캐릭터가 스핀오프까지 나오게 된 것은 많은 시청자분들이 '동재'를 사랑해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첫 GV에서는 의욕 없이 삶을 흘려보내던 스물넷 정희완(김민하)과 그의 앞에 저승사자가 돼 나타난 첫사랑 김람우(공명)의 청춘 판타지 로맨스가 스크린을 촉촉한 감성으로 수놓았다.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 앞에 나선 공명, 김민하는 "람우와 희완이가 보여주는 그리움이라는 감정에 공감하면서, 동시에 각 캐릭터의 사랑스러움도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고, 김혜영 감독은 "편집 잘 마무리해 내년에 티빙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 김민하(사진제공=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 김민하(사진제공=티빙)

노티드 해운대점에 자리한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은 관람객의 발걸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총 4층 규모의 콘텐츠 체험존으로 조성된 팝업은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좋거나 나쁜 동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비롯해 ▲환승연애 ▲선재 업고 튀어 ▲랩:퍼블릭 ▲정년이 등 작품 속 주요 배경을 그대로 재현했고, 방문객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사진이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동재의 검사실 테마로 꾸민 '좋거나 나쁜 동재' 존은 방문객들이 서동재 검사가 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SNS상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존은 캘리그라퍼 '희완'처럼 앞으로의 나에게 편지를 쓰면 AI가 답장을 해주는 공간으로 구성됐고,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태래가 부른 OST 'If You' 음원을 미리 들어볼 수 있다.

'환승연애' 존은 인연의 실타래와 X룸 테마로 조성해 실제 출연자가 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선재 업고 튀어' 존에서는 임솔이 돼 직접 선재를 업고 튀어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랩 소사이어티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랩:퍼블릭' 존, 매란국극단 신입 단원이 되어볼 수 있는 '정년이' 존 역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 '좋거나 나쁜 동재' 존(사진제공=티빙)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 '좋거나 나쁜 동재' 존(사진제공=티빙)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배우, 감독과의 만남은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4일 오후 4시 30분 2차 GV, 5일 오후 3시 야외극장 오픈 토크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난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역시 4일 오후 7시 30분에 2차 GV를 가지며, 5일 오후 4시 야외극장 오픈 토크로 팬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은 오는 5일까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운대 노티드를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둘러볼 수 있으며, 콘텐츠 체험존별로 굿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5일 오후 10시에는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힙합파티'도 열린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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