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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승한, 11월 복귀…SM 위저드 프로덕션 "따뜻한 시선 부탁"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라이즈 승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라이즈 승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이즈 멤버 승한이 복귀한다.

그룹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위저드 프로덕션은 11일 "조심스럽게 멤버 승한의 복귀, 라이즈의 활동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데뷔 전 사생활 이슈로, 승한이 팀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0개월이 됐다"라며 "승한은 과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면서, 멤버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1년 가까이 활동을 멈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도 승한의 과거 행동이 아티스트로서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인지했기에, 활동 재개 시점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다각도로 고민을 이어간 끝에 라이즈의 활동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있게 보여질 것이라고 판단, 향후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자 및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끝에 승한의 복귀를 경정했다"라고 밝혔다.

위저드 프로덕션에 따르면, 승한은 라이즈에 합류해 일정 기간의 준비를 거친 후 11월에 계획된 팀 스케줄 일부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승한은 활동 중단 기간에도 실력을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더 많은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라이즈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혼란과 어려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라이즈는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으로, 멤버들은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라이즈를 팬 여러분께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우리의 결정을 믿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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