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복면가왕' 韓 메시 지소연 등장…반가운 손님에 환호성 폭발(종합)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크리스마스를 맞아 '복면가왕'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가왕 양철로봇을 꺾기 위해 8명의 도전자들이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대결에서는 구세군과 우리마을이 남녀 듀엣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상큼한 보이스의 우리마을은 69 대 30으로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구세군이 얼굴 공개 전 노래를 부르자 마자 출연진들은 예상 가능하다는 듯이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는 추측대로 개그맨 허경환이었다. 허경환은 "속이 너무 후련하다. 일주일동안 밤잠을 설쳤다. 이 정도 못 할줄 알았으면 설치지 말 걸"이라고 말하며 끝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2라운드 대결은 디저트맨과 트리의 대결로 이뤄졌다. 엄청난 꿀성대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이문세 '옛사랑' 무대에 듣는 이들은 추억에 잠겼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트리를 두고 배우 박혁권, 변우민 등이라 추측했다.

디저트맨은 61표를 획득하며 2라운드에 무난하게 진출 성공했다. 트리의 정체는 예상대로 변우민이었다. 그는 울컥하는 모습을 감추며 노래를 끝마쳤다. 변우민은 "가정 때문에 힘쓰다보니 7년 동안 내가 나를 위해 노래를 한 순간이 한 번도 없었다. 이 무대만큼은 꼭 서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3라운드는 주전자부인과 양말소년이 듀엣 대결을 펼쳤다. 훈훈한 비주얼과 깊은 감성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대결에 판정단들은 바쁘게 추측을 시작했다. 조장혁은 양말소년을 두고 밴드의 일원이라 예상했다.

결과는 주전자부인의 승리였다. 양말소년은 박진영의 '허니'를 파워풀하게 소화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 20년차 이브의 보컬 김세헌이었다. 반가운 그의 등장에 판정단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김세헌은 "다들 제 목소리를 들으면 안다고 하길래 정말 궁금해서 이 곳을 찾아왔다"라며 "이브가 원년 멤버로 컴백해서 앨범을 냈다"고 소식을 알렸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아기천사와 종소리가 등장했다. 판정단들은 종소리의 청량한 보이스에 배우라고 추측했으나 엄청난 힘자랑을 하는 것을 보고 운동선수가 아니냐고 추측 노선을 바꿨다.

종소리의 정체는 국가대표 여자 축구선수 지소연이었다. 한국의 메시라고 불리는 그의 등장에 판정단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소연 선수는 처음 치마를 입어봤다며 "작가 언니들 고마워요"라고 인사를 건네 애교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