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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엄지 “아직도 소원 언니에게 반해요”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

걸그룹 여자친구가 팀워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7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팀워크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소원은 멤버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팀워크는 어디 가서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비결은 서로의 생각을 즉각 공유하는 것이란다.

소원은 “대부분 서로 불편한 점이나 서운한 것들이 생기면 쌓아뒀다가 날 잡고 얘기하는 시간을 갖지 않나”라면서 “우리도 그렇게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때 그 때 얘기하는 게 더 좋겠더라. 서운한 점을 쌓아두는 과정에서 감정이 상한 건, 얘기를 한다고 해서 풀리지 않으니까. 이제는 언니건 동생이건 마음이 불편한 게 있으면 바로 얘기해서 푼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숙소 생활은 매일이 수학여행 가는 것처럼 즐겁다는 전언이다. 신비는 “나는 말이 없는 성격인데 멤버들이 워낙 말이 많아서, 말이 늘었다. 다들 굉장히 발랄하고 활발하다. 여고생들이 수학여행가면 쉴 틈 없이 얘기하지 않나. 우리도 매일 그런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엄지는 리더 소원을 향한 열렬한 애정(?)을 고백해 취재진을 웃게 만들었다. 엄지는 “가끔 소원 언니랑 얘기하다가도 ‘저 언니한테 반했어요’라는 얘기를 할 때가 있다”면서 “평소에는 소원 언니와 친구처럼 지내다가도, 진지한 얘기를 할 때면 언니가 팀을 많이 생각한다는 걸 느낀다. ‘팀이 먼저’라는 생각을 기본으로 하고 계신다”고 거듭 칭찬했다.

소원은 오히려 “멤버들 덕분에 내가 철이 들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6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음반 ‘디 어웨이크닝’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은 프로듀서 이기, 용배가 작업한 노래로 ‘성장한 소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자친구는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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