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씨엘엔컴펀, JYP엔터테인먼트)
배우 송하윤과 안재홍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출연을 확정했다.
22일 KBS 측은 "안재홍과 송하윤이 '쌈, 마이웨이'를 통해 6년째 연애 중인 청춘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재홍은 전작 tvN '응답하라1988'를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쌈, 마이웨이'에서는 홈쇼핑 회사의 정규직 대리 김주만 역을 연기한다. 김주만은 6년 동안 여자친구의 지극정성 뒷바라지로 번듯한 회사원이 된 인물. 하지만 입사 후 "취직하면, 자리잡으면, 전셋집 구하면"이란 말로 결혼을 미루다 족발집 체인을 거느린 부유한 집 딸과 인연을 맺으면서 여자친구와 갈등을 빚는다.
송하윤은 김주만의 여자친구 백설희를 연기한다. 백설희는 홍쇼핑 회사 계약직 상담원. 남자친구를 최고로 알고, 결혼을 위해 짠순이가 됐지만 김주만이 다른 여자에 흔들린다는 것을 알고 어떤 변화를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다. 특히 송하윤은 MBC '내 딸, 금사월'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쌈 마이웨이'는 앞서 박서준, 김지원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 여기에 안재홍, 송하윤이 합류하면서 각기 다른 청춘들의 이야기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완벽한 아내'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