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세월호 관련 이슈를 집중 분석하는 'SBS 8 뉴스'(사진=SBS)

SBS가 23일에 이어 24일도 뉴스특보 체제를 마련, 세월호 관련 이슈에 무게를 싣는다.

24일 SBS 편성본부에 따르면, SBS는 24일에도 '특집 SBS 8뉴스'를 편성해 세월호에 관련된 뉴스들을 비중 있게 다룬다. 앞서 SBS는 지난 23일 새벽 4시부터 뉴스 특보 체제로 돌입, 세월호 선체 일부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모습을 전달했다.

세월호 인양과 관련된 SBS 뉴스특보는 온라인 상에서도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페이스북 'SBS 뉴스' 계정을 통해 '뉴스특보' 전 내용을 방송했고 '비디오 머그'와 '스브스뉴스' 계정을 통해서도 라이브 방송을 이어갔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비디오머그'는 언론사 중 가장 먼저 세월호 관련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24일 오후 4시를 넘어서도 지속적으로 라이브 체제를 유지하며 세월호 이슈를 지속적으로 방송하고 있다.

SBS 측은 " 2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특집 SBS 8뉴스'에서는 세월호 인양 작업이 왜 늦어졌는지 지연 이유에 대한 내용을 집중 분석 보도한다"면서 "특히, '사실은' 코너에서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공법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 뉴스가 총 3개 페이스북 채널에서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18차례의 라이브를 통해 얻은 PIS(Post Interaction Score : 좋아요, 공유, 댓글 수를 합한 값) 수치는 18만 이상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JTBC 뉴스 라이브 PIS 수치(24043)의 8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YTN PIS 수치(32203)와 비교해도 6배에 가까운 수치다.

SBS는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발빠르게 특보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PIS 수치 또한 이같은 부분에 상당 부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