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한일가왕전' 일본 1위 후쿠다 미라이, 전유진과 맞대결…아즈마 아키 '목포의 눈물' 열창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한일가왕전' 전유진, 후쿠다 미라이(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한일가왕전' 전유진, 후쿠다 미라이(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한일가왕전' 일본 1위 후쿠다 미라이가 전유진과 맞붙는다. 일본 엔카 신동 아즈마 아키, '언더독' 나츠코도 도전장을 내민다.

16일 방송되는 MBN '한일가왕전' 3회에서는 '현역가왕' 1위 전유진과 '트롯걸즈재팬' 1위 후쿠다 미라이가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맞대결을 벌인다.

본선 1차전 '1대 1 라이벌전'에서 김다현, 린의 승리해 한국이 2연승을 거두며 먼저 승기를 잡은 상황. 세 번째로 한국과 일본의 우승자들이 출격하며 대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예정이다.

전유진은 1986년에 발매돼 200만장 이상 팔린 Teresa Teng(등려군)의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를 선택, 일본어 노래로 정면 돌파에 나선다. 전유진의 무대 후 일본 측 마스터는 "전유진이 부른 노래는 일본 오디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부르지만 압도적인 넘버원이다. 지금 당장 한 번 더 듣고 싶다"라며 극찬한다.

후쿠다 미라이는 한국 대중에게도 익숙한 곡인 일본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오자키 유타카의 'I LOVE YOU'로 승부수를 던진다. 후쿠다 미라이가 첫 소절을 부르자 설운도는 "정말 잘하네"라고 칭찬하고, 조항조 또한 "음정이 정확하다"라며 남다른 실력에 대한 평가를 전한다.

또 16세 엔카 신동 아즈마 아키는 1935년에 발표된, 대한민국의 명곡 '목포의 눈물'을 한국어로 도전한다. 아즈마 아키의 선곡이 공개되자 한국팀에서는 "한국 사람도 부르기 어려운 곡"이라며 감정부터 표현까지 쉽지 않은 고난도 레벨의 곡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아즈마 아키의 무대 직후 일본 마스터 츠츠미는 눈물을 흘리고, 설운도는 물론 조항조 등 한국 마스터들조차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소름 돋는 광경이 펼쳐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일본 '언더독의 대표' 나츠코는 한일 양국에 두터운 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J-국민송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를 부른다. 'First Love'는 일본 가요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자 전 세계적으로 총 1000만장 판매된,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 앨범 수록곡. 하지만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일본팀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