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tvN 월화드라마 '그녀는거짓말을너무사랑해' 영상 캡처)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와 이현우가 서로에게 한 거짓말이 탄로났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는 강한결(이현우 분)이 크루드플레이 케이라는 것을 알게된 윤소림(조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소림은 서찬영(이서원 분)에게 강한결의 정체를 듣고 "일부러 속인 건 아닐 것"이라고 하면서도 한결에게는 "왜 거짓말을 했냐"고 물으면서 갈등을 예고했다.

이날 윤소림은 강한결에게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윤소림은 그동안 캐스팅 소식을 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결 씨가 노래하는 사람이 싫다고 그래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한결은 "당연히 노래를 선택해야지"라면서도 "캐스팅된 거 나한테 조금만 빨리 말했으면"이라고 말끝을 흐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강한결의 모습에 윤소림은 '캐스팅 사실을 숨겨서 화가 났다'고 오해하게 됐다. 그렇지만 오해는 곧 풀렸다. 윤소림이 마음아파 했다는 소식을 듣고 강한결은 바로 달려갔고 "기다리겠다"고 말한 것.

윤소림이 캐스팅되면서 크루드플레이 케이가 강한결이라는 것을 더는 숨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강한결은 "왜 속였냐"고 묻는 크루드플레이의 멤버들에게 "내가 누군지 중요한 게 아니고 소림이를 속였다는 게 문제다. 내가 거짓말 한 거 알게 되면 상처 입고 나 다시는 안 만난다고 할까 봐"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강한결이 윤소림에게 정체를 말하기 전 서찬영이 소림에게 미공개 크루드플레이 노래를 들러주면서 정체를 알게됐고, 윤소림은 강한결이 자신을 속였다는 걸 알게 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