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개그맨 양세찬과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런닝메이트로 합류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런닝메이트로 합류한 전소민, 양세찬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동문서답 퀴즈에 이어 만장일치 OX퀴즈를 진행했다. 멤버들의 옆방에는 벌칙 또는 상이 준비돼 있었다. 멤버들은 '나는 첫 키스를 스무 살 전에 했다'는 질문을 받았고, 석진과 소민을 뺀 모두가 O를 선택해 유재석과 전소민이 '위험한 옆방'에 입성했다. 이어 온 얼굴이 빨래집게에 물린 채 방에서 나와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전소민은 첫키스 이야기에 "21살 버스정류장에서 했는데 종소리는 안 들리고 침냄새 밖에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껏 진지한 연애는 세 번 해봤는데 두 번 차였다. 한 번은 바람이 났는데 제가 붙잡다가 다시 찼다"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위험한 합방, '똥손' 유재석은 -2점을 가지고 있는 양세찬을 선택해 총 -4를 얻게 됐다. 꼴찌를 하게 될 시 해외 위험한 여행지를 가야하는 상황. 하지만 유재석보다 더한 똥손 양세찬은 3번을 선택해 유재석을 이기고 -5점을 획득하게 됐다. 멤버들은 "진짜 핵폭탄이 나타났다. 유재석보다 더 똥손이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양세찬은 '동반 1인권'과 '면제권' 중 '1인 동반 여행권'을 선택했다. 하하는 "얘 완전 슈퍼 똥손이다"며 놀라워 했다. 양세찬은 위험한 여행지에 함께할 사람으로 하하를 선택했다.
과연 양세찬과 하하가 어떤 벌칙을 받게 될 지, 다음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