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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미디어 환경 변화, 법 규제도 달라져야"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한국인터넷신문협회)
▲(출처=한국인터넷신문협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미래 언론에 대한 시각을 드러냈다.

문재인 후보는 27일 오후 4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 제 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서 "미디어 환경은 변화하고 있지만 법 규제는 환경을 쫓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법 체계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미디어 환경이 인쇄에서 전파, 그리고 인터넷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이후 많은 매체가 만들어졌고, 인터넷 신문이 존재하게 됐는데, 인터넷 신문도 여전히 신문법을 따르다 보니 종이신문의 하위 매체로 전락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신문을 독자적인 새로운 문명, 산업으로 다루는 것이 옳다고 본다. 이를 반영하는 법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문재인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일자리 문제, 미세먼지 등에 대한 대책을 전했다.

주거 환경으로 차별 받는 현실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부모의 부와 가난이 아이들에게 되물림 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새 아파트를 늘리기 보단 기존의 주택을 용도 변경해 공공 임대 주택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려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미세먼지에 대해선 "국내 문제인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중단하고, 수명을 다한 발전소도 친환경발전소로 변환하겠다. 경유 차량에 대한 문제도 해결하겠다. 국외 문제인 중국에 대해선 한중 정상급 의제로 격상시켜 정상회담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법적 근로 시간과 공휴일을 강력하게 지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일한 일을 할 경우 동일 인금이 지급되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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