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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다, 페스티벌 가자!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지난해 열린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공연 현장(사진=PRM)
▲지난해 열린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공연 현장(사진=PRM)

5월,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 왔다. 매주 주말, 잠실 종합운동장과 올림픽공원 그리고 한강 난지 공원 일대가 음악과 맥주로 떠들썩하게 채워질 전망이다.

오는 13-14일에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과 ‘뷰티풀 민트 라이프(이하 뷰민라)’가 동시에 열린다. 7년 만에 춘천에서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개최지를 옮긴 ‘월디페’는 ‘역대급 라인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다. ‘페이디드(Faded)’의 주인공 알렌 워커, ‘디 오션(The Ocean)’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마이크 페리(Mike Perry) 등이 ‘월디페’를 통해 모인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뷰민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장르 아티스트들로 라인업을 채웠다. 빌리어코스티, 정준일, 노리플라이, 브로콜리너마저 등 감성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며, 페퍼톤스, 칵스, 데이브레이크와 같이 에너제틱한 밴드도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민트문화체육센터’, ‘민트 라디오 공개방송’, ‘나이스 투 미츄(Nice To meet You)’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놀거리를 제공한다.

환경 캠페인 페스티벌 ‘그린 플러그드’는 오는 20-21일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총 7개 스테이지에서 82개 팀이 공연을 펼치며, 장기하와 얼굴들, 피아, 국카스텐, 김윤아 등 관록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록과 대중음악을 고루 만나볼 수 있으며 한강이 눈에 보이는 공연장의 운치 또한 ‘그린 플러그드’의 매력이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27-28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티켓 예매 전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1차 라인업 발표 전후로 오픈된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 모두, 예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을 달성했다. 혼네, 세실 맥로린 살반트 등 신예 아티스트부터 활동 50주년을 맞은 밴드 타워 오브 파워, 글로벌 스타 자미로콰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록 페스티벌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스프링 사운드 페어’에는 부활, YB, 크라잉넛, 이브, 사랑과 평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 23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해외 아티스트 초빙 없이 국내 록 밴드로만 라인업을 채운 것이 특징이며 ‘K-록 물산장려운동’, ‘다시 쓰는 K-록의 역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록 음악 부흥에 힘을 쏟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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