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데뷔 초 모습(사진=MBK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티아라 보람, 소연이 팀을 떠난다.

보람과 소연은 15일자로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13, 14일 대만에서 마지막 6인조 무대를 마쳤으며 향후 진행되는 해외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MBK 측은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티아라의 보람, 소연에게 고맙다. 긴 시간 동안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끝까지 함께해줘서 대견하다”라며 “계약은 만료되지만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도움을 주겠다”라고 전했다.

오는 20일에 예정돼 있던 마카오 일정은 주최 측으로부터 연기 통보를 받은 상태다. 24일 열리는 일본 공연은 보람, 소연이 빠진 채 4인 체제로 진행된다.

한편, 티아라는 6월 중순 4인조로 컴백할 예정이다.

다음은 MBK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MBK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티아라의 보람, 소연은 오늘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오랜 기간 함께 해오며 기뻤던 일, 슬펐던 일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끝까지 함께 해준 보람, 소연의 앞날을 응원하며 더욱 번창하길 바랍니다.

또한 이미 예정되어있던 마카오 일정은 주최 측으로부터 연기 통보를 받은 상태이며 일본 일정은 4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티아라는 4인 체제의 활동하며 개별 활동 또한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티아라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4인 체제로 컴백할 티아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