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자신이 정소민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첫 멜로신을 촬영했다.
이날 안중희는 첫 멜로신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이 아니다. 멜로 눈빛을 가자"며 감독님의 충고를 들었고, 촬영은 계속 난항을 겪었다.
결국 화가 난 감독은 안중희를 불러 촬영분을 직접 보게 했다. 그러다가 안중희가 변미영(정소민 분)을 바라보며 다정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녹화분을 발견하게 됐고, 감독은 "그렇지, 이거다. 이때 중희 씨 뭘 보고 있던 거냐. 이게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볼 때의 눈빛이다"고 말했다.
안중희는 그때 자신이 변미영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기억해냈다.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한 안중희는 복잡한 눈빛으로 변미영을 바라봤고, 변미영은 그런 안중희에게 멀리서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