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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스파이더맨’ 350만 돌파…스크린 독과점도 불거질만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사진=소니픽쳐스 제공)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5일 만에 350만 관객을 동원하는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였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260만573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56만2955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최단 시간 내 300만 관객 기록일 뿐 아니라 867만 명을 동원하며 지난해 최고 흥행 스코어 TOP3에 오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동일한 300만 돌파 속도다.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소니와 마블의 콜라보의 성공을 알렸다.

다만 스크린 독과점 이야기가 나올만하다. 영화는 무려 1965개의 스크린을 확보했다. ‘볼 영화가 없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이 정도의 압도적인 스크린 수라면 산업의 문제로 봐야 한다.

거미인간의 독주 속에서 ‘박열’이 고군분투했다. 같은 기간 32만8106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84만1804명으로 200만 관객을 향해 달리는 중이다.

3위는 2만7597명의 관객을 동원한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다. 누적 관객수는 256만6525명을 기록 중이다. 이어 전국 104개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봉준호의 ‘옥자’가 5만27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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