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위너 김진우(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 김진우가 창작에 큰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에서 열린 위너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작사 작곡에 대한 욕심이 크게 없는 것 같다”면서 “다른 영역에서 좋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데뷔 초부터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활동해온 위너는 이번 신곡 ‘럽미 럽미(Love Me Love Me)’와 ‘아일랜드’에서도 김진우를 제외한 전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다만 김진우는 그동안 한 번도 창작에 참여하지 않았던 터. 그는 “나도 작사, 작곡을 배우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잘 할지 못할 지에 대해 내 스스로 판단을 내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만들어 온 곡이 정말 좋다. 내게도 좋고 회사 직원들이나 누가 들었을 때도 좋다. 굳이 내가 거기에 ‘내 곡을 써야지’라는 욕심은 크게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창작 외의 영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김진우는 “작사, 작곡이 아니어도 활동할 수 있는 분야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내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워 퉨티 포(OUR TWENTY FOR)’는 위너가 지난 4월 ‘릴리릴리(Really Really)’ 발표 이후 정확히 4개월 만에 내놓는 새 음반으로 더블 타이틀곡 ‘럽미럽미(Love Me Love Me)’와 ‘아일랜드(Island)’가 수록돼 있다.

위너는 이날 오후 4시 신곡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