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오늘(4일) 첫 방송된다. 새로운 흥행코드와 기존 출연자의 호흡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지난 '어촌편3'에서 훈훈한 형제애를 자랑한 바 있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 3형제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따뜻한 웃음과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낙농업 도전기도 함께 그려진다.
앞서 열린 간담회 현장에서도 나영석PD와 이진주PD, 김대주 작가 등 세 사람 모두 바다목장을 관전포인트로 꼽았다. 특히 이진주PD는 "다양한 해양생물 나올 예정이다. 답사할 때도 문어를 6-7마리나 잡았다"면서 "게도 게지만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첫 방송에서는 산양 '잭슨'과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산양 잭슨은 지난 시즌에서 이서진과의 묘한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견인했던 만큼, 할머니로 돌아온 잭슨의 가족이 이들 삼형제와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지 기대가 모인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첫회를 장식할 게스트 한지민은 이서진, 에릭과 함께 작품활동을 해 남다른 친분이 있는 사이다. 제작진 또한 한지민의 등장이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바다목장이라는 새로운 요소와 산양 잭슨의 가족, 게스트 초빙 등 몇몇 변화가 있지만 '삼시세끼'라는 브랜드가 가진 재미는 그대로 지속될 전망이다.
나영석PD는 간담회에서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부분은 변치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가진 고유의 정서나 소박함, 단순함, 심플함 등을 지켜가려 하고 있다"면서 "김대주 작가 말처럼, 틀어놓고 다른 일 하셔도 되니 부담 없이 TV 화면 통해서 대리만족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주 작가는 "이번 편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건 잭슨 생긴 것과 바다목장, 게스트 등장이다"면서 "리얼 버라이어티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곧 재미 같다. 게스트, 잭슨, 목장 때문에 우리가 예상 못한 많은 부분이 생겼다. 그런 부분 때문에 더 버라이어티한 '삼시세끼'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흥행을 점쳤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찰떡 호흡은 '삼시세끼'의 새 시즌이 선보이는 모든 요소를 살려낼, 가장 중요한 필요충분조건이다. 실제 친분을 바탕으로 한 이들 사이의 케미스트리와 새로운 콘셉트가 어떤 재미를 자아낼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