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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석, 이혼 딛고 재기 ‘눈물 많은 개그맨’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개그맨 김한석(사진=MBC '사람이 좋다')
▲개그맨 김한석(사진=MBC '사람이 좋다')

개그맨 김한석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한석은 1992년 대학교 신입생 시절 이휘재, 송은이와 함께 아이디어 작가로 방송국에 입문,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그러나 유재석, 이휘재 등 쟁쟁한 동기 사이에서 그에겐 ‘안 웃기는 개그맨’이라는 꼬리표가 달렸다.

김한석을 잘 아는 동료들은 하나같이 “눈물이 많다”고 말한다. 김한석은 부모님이 차례로 암 진단을 받으면서 스무살에 집안 가장이 됐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렵게 진학한 예술대학이었지만 포기하고 돈벌이에 나서야 했다.

1997년 이상아와 결혼한 그는 1년 뒤인 1998년 그와 이혼했다. 당시 이혼에 대한 싸늘한 인식 때문에 김한석은 출연하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밤무대를 전전해야 했다.

김한석은 중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박선영 씨와 재혼했다. 2000년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재회한 두 사람은 2008년 부부가 됐다.

김한석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내를 보면 늘 애틋하다. 왜 나를 만났지, 왜 나를 사랑하지, 왜 나를 만나서 힘들지. 나를 만났으니까 행복하게 해줘야 하는 게 내 사랑인 것 같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김한석은 tbs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김한석의 라디오 킹’ 진행을 맡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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