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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으로 소통하는 한국 문화...박상문, 'HUMANS of KOREA 한국사람들' 발간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문화지킴이 박상문이 바라보는 한국 문화

▲나전칠기 김영준 작가
▲나전칠기 김영준 작가

한국 문화를 이끌어온 40인의 포토 다큐멘터리 'HUMANS of KOREA-한국 사람들'이 출간됐다.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포토 다큐멘터리 'HUMANS of KOREA-한국 사람들'은 중앙일보 영문일간지 KOREA JOONGANG DAILY의 사진부 부국장 박상문의 기록이다.

박 부국장은 1983년 서울신문 입사 당시부터 사람과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10년 전부터 충무로, 인사동, 계룡산, 안동 하회마을, 남해 외딴섬 독거혈도 등 전국을 누비며 촬영한 수만 장의 사진 중 250여 장을 엄선해 책으로 묶었다. 그는 ‘세계에 알리고 싶은 한국의 얼굴들’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알린 나전칠기 김영준 작가의 취재가 남다른 기억으로 남는다. 김영준 작가는 오륜기를 상징하는 나전칠기 작품을 제작 전시하면서 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박 부국장은 ‘고독하지만 아름다운 길을 걷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문화를 지켜온 사람들이다.

▲서도민요 유지숙 명창
▲서도민요 유지숙 명창

이 책에 실린 도예가, 도자인형 작가, 소리 명창, 서예가, 도검장, 목조각장, 선자장 등 전통예술 장인들은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는 동시에 계승자로 우리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음악평론가, 캘리그래퍼, 정크 아티스트, 악기 제작자, 보디페인팅 아티스트, 정원 디자이너 등 창조적인 예술가들은 대중성과 현대성을 겸비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박 부국장은 서울신문, 국민일보, 문화일보 등을 거쳐 중앙일보 영자일간지 사진기자로 재직중이며,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사진으로 담았다. 2004년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병사를 껴안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해 ‘이달의 보도사진상’에 뽑히기도 했다.

▲장승깎기 김종흥 명장
▲장승깎기 김종흥 명장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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