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Mnet)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예상대로 2년 연속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오전 9시(현지시간 20일 오후 8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RM은 영어로 수상소감을 전달했다.

그는 “소중한 상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2년 연속이라 더욱 감사하다. 2번 연속 받게 되다보니 ‘소셜’이라는 점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된다. 몇몇 팬분들이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자신들의 삶을 바꿔주었다’고 이야기해줬는데, 말이라는 게 소셜을 타고 얼마나 힘을 갖게 되는지 깨닫는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아미가 있어서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지민은 한국어로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라고 덧붙여 한국 팬들에게도 마음을 전했다.

이날 Mnet를 통해 생중계 진행을 맡고 있는 윤상은 “빌보드는 폐쇄적인 시상식이다. 아시아권 아티스트에게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가지기 힘들다. BTS의 수상은 엄청난 사건이고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라고 말했고, 안현모 역시 “내년에도 이 부문의 상이 있다면 내년에도 방탄소년단이 받을 것이다. 압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년에도 방탄소년단 이상의 가수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