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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레이스 양말 신고 찾아온 '핑크빛 로맨스' 시작

[비즈엔터 이지영 기자]

(사진=굳피플 제공)
(사진=굳피플 제공)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이 레이스 양말을 신고 뚫어뻥을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양세종은 13년 전 사고의 트라우마로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가는 공우진 역을 맡아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달달하게 변화하는 감정 연기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상 차단남 공우진 캐릭터를 설명해 주는 필수 아이템은 이어폰과 줄자였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뚫어뻥과 레이스 양말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하며 공우진의 차단 해제 시그널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뚫어뻥을 들고 레이스 양말을 신고 있는 양세종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동시에 이 아이템들로 인해 공우진과 우서리(신혜선 분)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먼저, 뚫어뻥은 과거에 한 집에 살았던 서리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으로 우진과 서리의 예상치 않았던 스킨쉽까지 유도하며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레이스 양말 역시 서리에게 차단해제 되어가는 우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우진이 서리의 양말 주머니를 들어주고, 서리가 신겨주는 레이스 양말까지 투덜거리면서도 받아주는 모습에서 그녀를 향한 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양세종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되살려내는 서리를 밀어내려 하면서도 운명적인 끌림에 괴로워했다. 그러나 지난 방송 말미에 우진이 울고 있는 서리의 뺨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닦아 주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차단 해제 시그널 아이템인 레이스 양말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양세종이 과연 서리를 향한 마음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밤 로맨스가 시작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13일 오후 10시 13, 14회가 연속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jiyoung15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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