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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변혁 감독 "박해일-수애 만나는 15회 신 중 12회 싸워"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변혁 감독이 박해일과 수애가 연기한 부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해일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상류사회’ 언론시사회에서 “오수연과 장태준은 독특한 부부다. 안방에 침대도 2개가 있다. 각자 직업이 전문직인데, 하나의 목표를 위해 동지처럼 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오수연을 더 동료처럼 대하게 되더라”라며 오수연과 장태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수애는 “촬영 전엔 장태준을 단순히 동지라고 생각했는데, 찍다보니 세상에서 가장 내 편이자 내 민낯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라며 남편 캐릭터였던 장태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변혁 감독은 “부부가 만나는 신이 전체 회차 중 15회차 정도인데 그중 12회차를 싸운다. 애정표현도 거의 없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냉랭하게 보이지 않는다. 각자 사건을 겪지만 마지막 극복해 나가는 구조가 멋지게 나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박해일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 역을 맡았으며, 수애는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을 맡았다.

한편,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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