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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임' 기욤 패트리 "韓, 3개월 있으려다가 20년째 살고있어"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기욤 패트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기욤 패트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프로게이머 출신 기욤 패트리가 스타크래프트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기욤 패트리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액토즈소프트에서 열린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에서 “한국에 온지 19년 됐다. 프로게이머 하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당시 한국어도 영어도 못 했다. 다만 게임만 할 줄 알았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고등학생 때부터 스타크래프트를 했는데, 한국에 큰 대회 있다고 나를 부르더라. 당시엔 한국 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고 한국 사람 만나본 적도 없었지만 한국에 왔다. 당시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인기가 정말 많았다. 서울이 내게 정말 잘 맞았다. 그래서 3개월만 있겠다고 했는데 20년간 살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는 내 운명을 바꾼 게임이다”라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기욤 패트리는 “5년 전 예능을 하기 시작했는데 예능 하면서 늘 어리버리한 모습만 보였다. 하지만 내가 게임에 자신 있어 하기 때문에 이 방송에서는 어리버리한 모습이 아닐 것 같아서 좋다. 물론 그 목표가 성공할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긴어게임’은 출연자들이 직접 게임을 해보고 게임과 관련된 추억이나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신개념 게임 프로그램이다. 오는 2일 밤 12시 55분 첫 방송.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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