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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시청률]'미운우리새끼' 배정남, 힘들었던 과거 공개...21.6%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미운우리새끼'가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1, 2부는 각각 17.6%, 21.6%(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8.0%, 20.7%보다 각각 0.4%포인트 하락,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배정남은 고향인 부산을 찾아 친구를 만났다. 배정남은 "대학에 갈 수 없는 것을 알았지만 사실 속으로는 정말 가고 싶었다"라며 "4~5군데 원서를 넣었다가 다 떨어졌는데 한 곳에서 '다른 사람이 진학을 안 한다면서 2시간 내에 등록금을 수납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때 당시 등록금이 262만원이었는데 친인척에게 도움을 부탁했지만 다 등을 돌렸다. 다른 애들은 대학에 가기 싫다 해도 부모가 억지로 보내는데 그게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친구가 등록금을 빌려줬다며 "130만원 빌려 바로 등록하러 뛰어 갔잖아"며 "근데 책값, 재료비가 비싸 못 다니겠다고 등록금을 환불해달라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까워 한 달 동안 책 한 권 안 사고 학교를 다녔다. 한 달 마치고 나오니까 딱 130만 원 주더라. 그래서 다시 친구한테 줬다. 파란만장했다. 그때 등록금 고마웠다"고 밝혔다. 친구는 "당연한 걸 뭐 친구끼리"라고 말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6.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일요드라마 '내사랑 치유기'는 8.9%, 11.3%, 10.3%, 11.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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