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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찬장서 발견된 의문의 치아ㆍ백스텝 선보이는 말티즈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찬장서 발견한 의문의 치아와 뒤로 걷는 개 '콩이'의 이야기를 전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미궁 속으로 빠지는 '의문의 치아'와 뒤로 걷는 개 '콩이'를 만난다.

◆ 의문의 치아

제작진은 집에서 아주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다급하게 달려갔다. 주인공이 내민 것은 작은 알갱이가 담긴 봉지다. 봉지를 유심히 살펴보니 누가 봐도 사람의 치아다.

식자재 보관 찬장을 정리하던 아내가 우연히 의문의 치아 스무 개를 발견했다. 며칠 전, 김을 정리하던 남편이 방습제로 착각해 찬장에 넣어둔 것이라고 했다. 아내가 발견한 후에야 부부는 비로소 치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작진이 실제 치아가 맞는지 확인해본 결과, 정말 사람의 치아가 맞았다. 스무 개 치아 모두 한 사람에게서 나온 유치였다. 70대 노부부만 사는 집에서 어떻게 어린아이의 유치가 나온 걸까.

제작진은 의심될 만한 상황은 모두 되짚어보기로 했다. 남편이 처음 치아를 발견했다던 김을 확인해보고, 그 무렵 아내가 진료 받았던 치과에도 찾아가 보았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나 싶더니, 드디어 치아의 주인이 나타났다. 찬장에서 발견된 스무 개의 치아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제공=SBS)

◆ 뒤로 걷는 개

제작진은 독특한 행동을 하는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세종시의 한 가정집을 찾았다. 얌전하게만 보이는 견공이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 기다렸다. 주인의 부름에 발걸음을 옮기던 녀석이 뒤로 걷기 시작했다. ‘평범한 스텝은 거부한다!’ 뒤로 걷는 개, 말티즈 ‘콩이(말티즈)’가 주인공이다.

‘콩이’는 여느 개처럼 잘 걸어가다가 갑자기 후진을 선보인다. 아무 때나 뒤로 걷는 것이 아니라 ‘콩이’ 나름의 법칙이 있다. 거실에 깔린 매트 위에서는 자유롭게 뛰어다니다가도 매트 밖으로 나가는 건 거부한다. 방석 같이 발을 디딜 수 있는 것이 있어야 걸음을 뗀다. 잘 나가는가 싶다가 어느 순간 턴하여 뒤로 걷기 신공을 펼친다. ‘콩이’는 언제부터 뒤로 걷기 시작한 걸까?

‘콩이’의 별난 걸음이 시작된지도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콩이’의 주인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행동에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슬개골 탈구 진단을 받았던 ‘콩이’가 혹시 아파서 뒤로 걷는 것은 아닐지 주인의 걱정은 커져만 갔다. 전문가와 함께 ‘콩이’의 행동을 관찰하기로 했다. ‘콩이’의 수상한 걸음에 숨겨진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파헤쳐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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