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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컷]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를 가진 김사부가 왜 시골 '돌담 병원'에 있을까?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사진제공=SBS)
▲'낭만닥터 김사부2' (사진제공=SBS)
'낭만닥터 김사부 2'의 김주헌이 한석규에게 "트리블 보드를 가진 의사가 왜 이런 시골 병원에 있냐"라며 의아해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 '트리플 보드(전공의 자격증이 3개 있는 것)'를 달성한 김사부(한석규)가 '오픈 하트 마사지(개흉 심장 마사지)'로 류웅일 국방장관의 멈춘 심장을 뛰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우진(안효섭)은 응급 환자로 실려온 국방장관에게 CPR을 시도했다. 하지만 2분이 지나도 환자가 의식이 없자 김사부가 등장했다.

박민국(김주헌)은 김사부에게 "그러다 잘못되면 책임 질 수 있겠냐"라고 물었고, 김사부는 "살릴 수 있겠냐고 물어야 한다"라고 소리쳤다. 결국 김사부가 직접 나서 '오픈 하트 마사지(개흉 심장 마사지)'를 펼쳐 멈췄던 심장을 뛰게 했다.

수술이 끝난 후 병원 로비에서 김사부를 마주한 박민국은 "역시 대단하시다. 솔직히 감동 받았다. 오픈 하트 마사지를 직접 본 게 3번째인데 성공한 건 오늘이 처음이었다"라며 "그런데 왜 이런 이름 없는 시골 병원이냐. 슈바이처 신드롬이냐. 그게 아니면 도저히 설명이 안된다.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를 가진 의사가 왜 하필 이런 시골 병원에 있는 거냐.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명예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라고 의아해했다.

김사부는 "환자한테 필요하다. 의사한테 환자 말고 다른 게 필요하냐"라고 말했다. 박민국은 "오래전부터 어떤 분인지 정말 궁금했다. 여기 내려오게 된 것도 직접 만나 뵙고 싶었다. 만나보니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쳤거나, 지독한 거짓말쟁이이거나. 대가 없는 선의 같은 거 믿지 않는다. 그런 건 본 적이 없다"라고 독설을 쏟아냈다.

김사부는 "밤길도 늦었으니까 그만들 가서 주무쇼"라며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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