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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통영 매물도 카약커ㆍ봉화 비동계곡 차박, 야생에서의 하룻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이 경남 통영 매물도의 카약커와 경북 봉화 세평하늘길, 비동계곡 차박 경력 10년 차 친구들을 만나 야생에서의 하룻밤을 소개한다.

17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자연이 좋아 야생에서 멋진 밤을 보내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매물도에서의 하룻밤

고구려, 릴렉스, 홍반장 카약커 3인방이 경남 통영 매물도에 떴다. 파도가 칠 때마다 상어울음이 들린다는 상어굴, 진시황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글씽이굴 등 아름다운 해식동굴이 있는 매물도는 카약커들의 천국이다. 허나, 세 남자가 카약킹만큼이나 기대하는 건 야생에서의 하룻밤이다.

바다를 굽어보는 언덕에 터 잡고, 바다에서 딴 청각, 고둥을 손질해 해물 라면을 끓인다. 소면으로 완성한 수제 자장면은 잊지 못할 내 인생의 저녁 한 끼다. 바닷길 달리며 인생의 무게 훌훌 던져버리고, 숨겨진 낙원 같은 매물도에서 밤하늘 바라보며 잠을 청하는 카약커들. 그 야생의 하룻밤이 궁금하다.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오지 차박 하실래요?

아무리 멀리 있어도, 아무리 깊은 데 있어도 진정한 휴식을 위해서라면 기어이 찾아가고 만다는 차박 경력 10년 차 고정훈 씨와 친구 이형준 씨. 오지 중의 오지로 소문 난 골 깊은 경북 봉화의 세평하늘길을 달리고 불현듯 마음이 동해 멈춘 비동계곡에서 낚시도 즐긴다.

인터넷조차 되지 않아 무전기로만 소통해야 하는 곳, 하늘이 뻥 뚫린 곳을 숙박지로 정한 두 남자는 차량 뒷좌석에 매트리스를 깔아 스위트 룸을 만들고, 차량 위에 텐트를 쳐 전망 좋은 방을 완성한다. 저녁으로 호화로운 김치 꽃삼겹살찜까지 더해진 야생의 하룻밤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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