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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나스닥] 테슬라ㆍ니콜라, 주가 폭락…배터리데이ㆍCEO 사임 후폭풍 지속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사진=테슬라 배터리데이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사진=테슬라 배터리데이 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테슬라의 주가가 '배터리 데이' 이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제2의 테슬라'로 불렸던 니콜라 또한 사기 의혹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23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22달러(8.77%) 하락한 387.0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22일 열린 테슬라 '배터리 데이' 설명회가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로 끝난 것의 여파로 보인다.

테슬라는 지난 22일(미국 서부시간) 오후 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 주차장에서 막을 올린 '배터리 데이' 설명회를 열었다. 전 세계 27만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이날 테슬라는 새 배터리 대량생산이 3년이 지나야 가능 하고, 자율주행 전기차의 상용화도 3년 뒤에나 가능하다고 말해 투자자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했다.

시장의 차가운 반응은 주가로 이어졌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5.6% 하락했고, 시간외거래에서 6.9%나 폭락하며 2시간 만에 시가총액 200억 달러(23조 2,980억원)이 증발했다.

사기 의혹에 휩싸였던 니콜라 또한 주가가 3.37달러(11.80%) 떨어지면서 2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니콜라는 지난 20일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트레버 밀턴이 사임하면서 주가 폭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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